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권리세의 마지막 환한 웃음 방송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6:31 수정 2014-09-15 16:37
사진=KBS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권리세의 마지막 환한 웃음 방송
빗길 교통사고로 멤버 두 명이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다.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2일 대구 공연에서 녹화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다 함께 웃는 마지막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동안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방송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해 왔으며, 고인의 마지막 최선을 다하는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뜻과 소속사 측의 의견을 존중해 계획대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레이디스코드의 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환한 웃음과 멋진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환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고은비와 권리세가 숨졌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방송, 가슴이 찡하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방송,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방송,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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