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 증가율, 키프로스 이어 세계 2위…1위보다 심각한 이유는?
동아닷컴
입력 2014-09-05 13:43 수정 2014-09-05 13:47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한국의 자살 증가율이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0초에 한 명꼴인 80만 명 이상이 자살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중 약 75%가 중간이나 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가 13.8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28.9명으로 늘어났다. 두 기간을 비교할 때 자살 사망률이 109.4%나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는 지난 2000년 자살 사망률이 10만 명당 1.3명에서 2012년에는 4.7명으로 늘어나 269.8%의 증가세를 보인 키프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지만, 키프로스의 10만 명당 자살자는 두 해 모두 5명 이하라 한국의 자살 사망률 증가가 실제로는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안 좋은 건 다 상위권이네” ,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심각한 문제네” ,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대책 마련이 시급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