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남편은 대학교수, 나와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람”
동아경제
입력 2014-08-20 10:38 수정 2014-08-20 10:39
‘허수경,남편’
배우 허수경이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꾸며져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허수경은 "사실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아니라 아빠인 거다"라며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잘 숨기지 않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수경은 "숨긴거냐, 안 물어보니 말을 안 한거냐"는 MC의 물음에도 "숨긴 것도 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이는 나보다 5살이 많고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다"라며 "제주도를 자주 오가다보니 나랑 마주친 거다. 나는 새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두려움과 거부감이 많았던 사람이고 이 사람도 10년을 혼자 살았다. 나와 같은 이혼의 상처가 있다.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됐고, 분노를 다른 것이 아닌 제주도 여행이나 클라리넷 악기 연주로 푸는 것이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허수경 남편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수경에게 남편이 있었다니", "허수경 남편이 대학 교수였구나", "허수경 남편 있다는 고백에 놀랐어", "허수경 결혼해서 남편 있다는 고백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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