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연비 보상, 시민단체 환영 “수입차도 보상 촉구”
동아경제
입력 2014-08-18 16:10 수정 2014-08-18 16:11
현대자동차 싼타페 연비과장 관련 보상안에 대해 소비자 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8일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논평을 통해 “현대차가 지난 12일 내놓은 싼타페 연비과장 보상계획 발표는 보상 금액의 적정 여부를 떠나, 제조사 차원에서 연비과장 행위를 인정하고 보상 계획을 밝힌 것은 전향적인 조치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해 소비자들 모두가 충분한’ 배상을 다투기 어려운 현실은 우리나라에 ‘집단소송제도와 징벌배상’ 등의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집단소송제도가 하루 빨리 도입·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YMCA 시민중계실은 “쌍용차와 함께 산업부 조사결과 연비 과장이 큰 것으로 나온 아우디, 폴크스바겐, 크라이슬러, BMW도 자발적인 보상계획을 추진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YMCA 시민중계실/자동차안전센터는 향후 연비 과장과 관련 된 제조사들의 보상 계획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대응해나갈 입장임을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아흔 일곱에도 스매싱…79년 테니스 친 덕에 아직 건강해요”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