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카마로 언론에 포착, 달라진 점은?
동아경제
입력 2014-07-23 15:13 수정 2014-07-23 15:18
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인 차세대 쉐보레 카마로가 23일(한국시간) 언론에 포착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전과 차이가 있다고 느끼기 힘들다. 하지만 작고 날렵해진 사이드 윈도우, 더욱 경사진 앞·뒤 창문과 낮아진 루프라인 등으로 보아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형 카마로는 제너럴모터스의 후륜구동 경량 플랫폼 알파(Alpha)를 기반으로 해 기존 대비 76mm 줄어든 휠베이스 2776mm 달성하고, 공차중량이 136~181kg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알파 플랫폼은 캐딜락 ATS, CTS와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3.6리터 V6 엔진과 함께 콜벳 스팅레이와 같은 6.2리터 V8 엔진을 제공해 각각 최고출력 323마력과 45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2.3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은 포드의 차세대 머스탱에 맞서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 옵션을 더한다. 변속기는 콜벳 스팅레이에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6세대 카마로는 2015년 10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쿠페버전을 시작으로 그 이듬해 컨버터블과 고성능 버전을 출시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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