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2015’ 출시 “사양 늘리고 가격 내려”
동아경제
입력 2014-07-15 09:23 수정 2014-07-15 10:18
기아자동차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2015년 형 K7을 15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건물에서 ‘K7 2015’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K7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세롭게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점등 이미지를 기존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했으며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퍼터링은 진공증착법의 일종으로 진공 상태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도료를 막의 형태로 대상에 입히는 도금 기술 중 한 가지다.
차량 내부 또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신규 우드그레인 인테리어 ▲글로브박스 버튼, 도어 스피커그릴 등을 크롬 장식 ▲‘레드 브라운 인테리어’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K7에 ▲앞좌석 통풍시트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자외선 차단 글라스(윈드 쉴드)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 적용하는 등 편의안전사양을 보강했다.
특히 기존 6개 트림을 엔진별 단일 트림으로 단순해 가격을 낮췄다.
K7은 내비게이션을 선택사양으로 돌리는 대신 2.4 프레스티지의 경우 ▲최고급 가죽(NAPPA)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62만 원 인하한 2960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3.0 프레스티지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카드타입 스마트키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130만 원 인하해 3300만 원으로, 3.3 노블레스 모델은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244만 원 인하한 3950만 원으로 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K7 2015는 내외장을 개선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춘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탄생했다”며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 최적의 상품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내장 주요부 크롬 포인트 추가 ▲신규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을 추가한 2015년 형 K7 하이브리드 700h를 선보였다.
이 차의 가격은 ▲2.4 럭셔리 3450만 원 ▲2.4 프레스티지 3620만 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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