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디젤 세단 ‘SM5 D’ 출시
용인=김성규기자
입력 2014-07-04 03:00 수정 2014-07-04 03:00
연비 16.5km… 하이브리드車수준
르노삼성자동차가 3일 자사 중형 세단 ‘SM5’의 첫 디젤 모델인 ‘SM5 D’(사진)를 선보이고 수입차 중심의 디젤차 시장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르노삼성 자동차중앙연구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엔진 다운사이징의 목표는 엔진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좋게 하고 배기량을 낮추면서 필요한 힘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SM5 D는 르노의 대표엔진인 1.5dCi 엔진을 장착해 연비, 적당한 힘,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소개했다.
SM5 D는 국내 중형세단에서 유일하게 1.5L급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L당 16.5km의 연비를 낸다. 가격은 2580만∼2695만 원으로 책정했다.
박 부사장은 “연비를 고민하는 사람은 SM5 D, 안락한 승차감을 원하면 가솔린차인 ‘SM5 플래티넘’, 주행성능을 원하면 ‘SM5 TCE’를 선택하면 된다”며 “다양한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가 3일 자사 중형 세단 ‘SM5’의 첫 디젤 모델인 ‘SM5 D’(사진)를 선보이고 수입차 중심의 디젤차 시장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르노삼성 자동차중앙연구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엔진 다운사이징의 목표는 엔진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좋게 하고 배기량을 낮추면서 필요한 힘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SM5 D는 르노의 대표엔진인 1.5dCi 엔진을 장착해 연비, 적당한 힘,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소개했다.
SM5 D는 국내 중형세단에서 유일하게 1.5L급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L당 16.5km의 연비를 낸다. 가격은 2580만∼2695만 원으로 책정했다.
박 부사장은 “연비를 고민하는 사람은 SM5 D, 안락한 승차감을 원하면 가솔린차인 ‘SM5 플래티넘’, 주행성능을 원하면 ‘SM5 TCE’를 선택하면 된다”며 “다양한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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