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판정 병역비리 연예인…수법은?
동아경제
입력 2014-06-26 15:40 수정 2014-06-26 15:48
‘병역비리 연예인’
지난 25일 병무청이 연예인 2명과 보디빌딩 선수 4명 등 총 6명을 병역면탈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연예인 이 모(29) 씨는 정신질환이 있다며 31일간 입원한 뒤 군 복무 면제를 받은 것. 그러나 그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일본 팬 미팅에 참여했다. 이 모씨는 2000년 후반까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 뮤직비디오 활동 이외 뚜렷한 국내 출연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 씨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과거 병역비리를 저질렀던 이들도 언급되고 있다.
뮤직비디오감독 쿨케이(33·본명 김도경)는 지난 2008년 커피가루를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 혈압을 높인 뒤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병역논란이 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스티브 유(37, 한국명 유승준). 2000년대 초 국내 정상급 인기를 자랑하던 가수 유승준은 한국 국적, 미국 영주권자임에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해 국민적인 호감을 얻었다. 그는 당시 해병대 홍보대사 역할도 한 것.
당시 국방부는 유승준이 공익으로 입대할 경우 여의도에 그를 배치하고 6개월 단기 공익 또는 공익근무 이후 영리목적 활동, 공연, 콘서트를 허용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승준은 다음해 입대를 3개월 앞둔 상황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 국민적 공분을 산 그는 법무부 긴급명령으로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됐다.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누굴까”, “병역비리 연예인, 진실은”, “병역비리 연예인, 물타기?”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