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4관왕 등극 “귀화했어도 한국 누리꾼은 안현수 응원!”
동아경제
입력 2014-01-20 11:27 수정 2014-01-20 13:59
사진=동아일보 DB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빅토르 안)가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20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안현수 선수는 1000m에서 1분 24초 94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3000m와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으며, 전날 남자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1500m 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우승을 한 안현수의 금메달은 더욱 돋보였다.
한편 안현수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해 국민들로부터 쇼트트랙의 영웅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한체대와 비한체대 간 파벌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 상황에서 소속팀인 성남시청마저 해체되는 불운을 격었다.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하고 싶다며 러시아 귀화를 선택했다.
안현수 선수 4관왕 등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현수 선수 소치에서도 잘해라”, “안현수 러시아 귀화 안타깝다”, “안현수 4관왕, 당연한 결과다”등의 안현수 선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