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LTE단말기는 삼성 갤럭시노트2
동아일보
입력 2013-05-20 03:00 수정 2013-05-20 03:00
6월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 공급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를 통해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형 LTE인 ‘시분할(TD)-LTE’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애플은 물론이고 화웨이,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먼저 LTE용 단말기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중국은 지금까지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해왔다.
중국에 수출되는 삼성의 갤럭시노트2에는 TD-LTE와 주파수분할(FD)-LTE 방식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LTE 듀얼모드’ 칩이 들어간다. 데이터를 업로드, 다운로드할 때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방식이 TD-LTE이고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할 때 각각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것이 FD-LTE 방식이다. 현재 한국 등 LTE 서비스 사용 국가의 90% 이상은 FD-LTE 방식을 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중국의 TD-LTE 가입자 수는 올해 1050만 명에서 2015년에는 58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LTE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를 통해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형 LTE인 ‘시분할(TD)-LTE’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애플은 물론이고 화웨이,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먼저 LTE용 단말기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중국은 지금까지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해왔다.
중국에 수출되는 삼성의 갤럭시노트2에는 TD-LTE와 주파수분할(FD)-LTE 방식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LTE 듀얼모드’ 칩이 들어간다. 데이터를 업로드, 다운로드할 때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방식이 TD-LTE이고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할 때 각각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것이 FD-LTE 방식이다. 현재 한국 등 LTE 서비스 사용 국가의 90% 이상은 FD-LTE 방식을 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중국의 TD-LTE 가입자 수는 올해 1050만 명에서 2015년에는 58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LTE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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