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시설 차별화, 분양 성공 판가름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7-24 08:55 수정 2025-07-24 08:57

커뮤니티시설 차별화가 분양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 특화 컨셉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전년 대비 9%p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각 건설사나 시행사들도 경쟁적으로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대형 피트니스·골프강습실·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부는 유명 교육업체 또는 대형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교육특화시설 및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
이런 가운데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피트니스센터와 엔드리스풀, 스크린테니스, 골프강습실,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 중이다. 또한 HMG 그룹 산하의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3블록 예정) 및 청주 하나병원과의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교육특화시설 운영 등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하고, 생태마당·물소리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쾌적한 정주여건도 확보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지 내 놀이공간 4개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한편, HMG그룹은 최근 그룹명을 ‘HM’으로 변경하고, 계열사 통합과 브랜드 확장성 등을 고려해 CI도 리뉴얼 중이다. 이번 그룹명 변경은 회사 성장과 계열사 증가에 맞춰 그룹 브랜드를 간결하고 통일성 있게 정비하려는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담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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