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조합원에 8.5억원 수익 보장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4-29 16:12 수정 2025-04-29 16:26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들에게 가구당 약 8억5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조합원 수익 극대화 방안에 따르면 재개발 사업의 원안 대비 약 1만8681 ㎡(5651평)의 분양 면적을 추가 확보해 3755억 원 이상의 추가 분양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분양 면적 확대에 따른 미분양 위험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늘어난 주거시설과 비주거 시설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점 감정평가액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보장을 약속했다.
용산역 일대 주거시설은 평당 8000만 원 이상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상업시설은 2017년 준공된 ‘용산푸르지오써밋’에 아직도 일부 공실이 있을 만큼 상가 활성화가 쉽지 않다.
특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비주거시설 비율이 50%를 넘어 비주거 시설 분양 여부가 사업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주요 정비사업에서 상가 등 비주거 시설 미분양 시 최초 분양가로 대물변제 조건을 내건 회사가 모두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조합원 입장에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수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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