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 계약자 유치 혜택 전쟁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25 15:11 수정 2025-03-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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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도 계약자 유치를 위한 혜택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 맞춤형 인테리어,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등의 고급화 전략과 함께, 계약금·중도금 무이자, 취득세 지원 등 금융 혜택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최근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건설사들은 계약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파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계약금 1차 계약금 5%에 2차 계약금은 신용대출 알선 및 이자가 지원되고, 중도금은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이 낮다. 또한 고급 옵션이 무상 제공돼 실입주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최근 선착순으로 계약자들에게 축하금과 골드바 10돈(600만 원 상당)을 증정하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특별분양 행사를 진행하면서 계약금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6회 차 가운데 3회 차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했다.


경기 평택시 평택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난 해 말 계약자에게 축하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계약자 한정 추첨을 통해 자동차 경품을 주는 행사를 벌였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역 인근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단지형 고급주거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를 분양 중이다.

울산광역시 울산역세권 S2BL에 조성되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지하 3층~최고 17층, 7개 동에 ▲119㎡(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실 ▲119㎡ B타입 84실 ▲119㎡ C타입 380실 ▲119㎡ D타입 15실 ▲119㎡ E타입 7실 ▲119㎡ F타입 34실 등 총 602실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부울경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판교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삼성SDI 시설 확장, 서울산 도시지역 확장 등 초대형 개발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지역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울산 최초의 단지형 고급 주거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모든 호실이 희소성이 높은 아파트전용 84㎡형 발코니확장형과 비슷한 전용면적 119㎡A~F 6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단지 7개동 가운데 일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이 가능토록 설계했고, 특히 호실별 주차대수가 약1.8대로 울산 최고 수준의 주차시설을 자랑한다. 조경면적도 법정대비 1.7배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한다. 또 근린생활시설과 주차 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이른바 지상에 차가 없는 오피스텔로, 단지와 연접한 태화강 수변공간과근린공원이 있어 단지에서 공원과 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첨단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인식 통합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공동 현관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 택배시스템 등도 갖췄다.

스크린골프장을 겸비한 골프연습장과 다양한 운동기구로 입주민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플레이, 단지안에서 여류로운 독서와 차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북카페, 방문객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음악이나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AV룸까지 그동안 오피스텔에서 누린 적 없었던 고급 커뮤니티를 제공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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