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둔전역 에피트’ 무순위 57세대 모집에 662명 접수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2-17 11:35 수정 2024-12-17 11:37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용인 둔전역 에피트’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662명이 몰렸다.
17일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무순위 청약에서 57세대 모집에 662명이 평균 11.2대1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84㎡형으로 33세대 모집에 509명이 접수, 15.4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0일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대학입시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단지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용인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국평 4억원대 분양가로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 원으로 3.3㎡ 당 1417만 원이다. 10월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평균 분양가(3.3㎡기준)에 비해 594만 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올 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부동산시장은 반도체클러스트 배후단지도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크다”며 “최근분양한 아파트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59㎡가격으로 84㎡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과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대하려는 청약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쇼크… 부진한 2분기 전망치에 반도체 주가 줄줄이 하락
- “외국인도 내년부터 네이버지도서 국내 식당-공연 예약 OK”
- 서울시 일자리, 13개 사라지고 17개 새로 생겼다…취업자 평균 42.5세
- 작년 北 경제성장률 4년만에 반등했지만…남북 GDP 격차 60배
- 분당-평촌-산본에 7700채… 1기 신도시 이주주택 공급
- “토종 OTT 콘텐츠 펀드 1조 조성… 글로벌 진출-AI혁신 돕겠다”
- 올해 ‘올레드 노트북’ 보급률 증가…中 수요 늘었다
- “올 연말에도 불경기 계속” 유통가, 희망퇴직·권고사직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