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최고 69층 ‘블랑 써밋 74′ 분양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5-14 19:06 수정 2024-05-14 19:09
대우건설이 내달 부산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선보인다.
‘블랑 써밋 74′는 순백의(BLANC), 정점(SUMMIT), 74(랜드마크 층수·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는 6월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최고 69층의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될 신규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등 오랜 주택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가구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오션뷰를 강조한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되는데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스튜디오 등이 계획돼 있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이다.
단지에서는 성남초가 가깝다.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앞으로 나오기 힘든 우수한 입지에 ‘써밋’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랑 써밋 74은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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