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98억원 규모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재공급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3-12 11:40 수정 2024-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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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광명시 일직동 토지 50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부지 면적은 4667.6㎡다. 공급 예정가격은 최초 매각가격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오는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중도금(40%), 6개월 이내에 잔금(50%) 완납이 필요하다. 대금 완납 후에는 오는 2025년 12월 31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이번 매각은 대금납부 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매각 대상 토지는 지난해 매각된 사옥 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상업용지다. 맞은 편에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 예정)을 통한 강남권, 서울 여의도권역 등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 지역이 잘 발달돼 있다”며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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