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 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271실 구성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29 10:47 수정 2024-0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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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1개동·오피스텔 2개동 등 총 3270가구
아파트 전용 84~208㎡·오피스텔 전용 39㎡ 단일 구성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 단지
주변 대학교 인접 입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GS건설은 29일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총 3270가구 규모를 갖췄다. 아파트는 2728가구(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은 542실(전용면적 39㎡) 등으로 구성됐다. 1~2단지는 지상 1층~29층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RC11), 548가구(RC10)로 이뤄졌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 등으로 선보인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다음 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단지가 3월 20일, 3·4·5단지는 21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2단지와 3·4·5단지에 대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되면 다른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 타입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공급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대상이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3월 14일 접수, 3월 19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이뤄진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워터프론트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됐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했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도 맞닿아 있다. 편의시설은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고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교통의 경우 인천신항대로와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되는 아암대로 진출이 용이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아파트 평면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만 구성했다.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바로 앞에 자리하는 1, 2단지 일부 가구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했고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침실 1개와 거실 1개로 공간을 분리했고 동선을 고려한 순환형 구조로 이뤄졌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인근 대학교 학생 수요를 고려한 모습이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스카이커뮤니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 4월이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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