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08 17:28 수정 2023-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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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를 넓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건폐율이 12.46%로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오는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업체 및 반도체 설계 회사, 연구기관 등을 최대 150곳 유치해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있다. 인근에는 왕배산3호공원이 위치해있다. 내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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