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오산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분양… 평균분양가 3.3㎡당 1300만 원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9-22 11:18 수정 2023-09-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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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3억3000만 원대부터
전용 59~84㎡, 총 1030가구 규모
일반분양 850가구
동탄 생활권 공유… “지하철역은 다소 멀어”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


호반건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조감도

호반건설은 오산시 세교2지구 A13블록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50가구다. 타입별로는 △59㎡A 22가구 △59㎡B 221가구 △59㎡P 314가구 △84㎡ 237가구 △84㎡P 56가구로 구성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6월이다.

분양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다.

단지는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3000만 원대, 85㎡타입은 4억5000만 원대다. 평균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 원대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오산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은 공공택지지구 공급 단지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 설계와 탄탄한 인프라가 더해져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지의 경우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지구는 동탄과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이 있지만 거리가 2km가량 되기 때문에 도보권으로 보기는 어렵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오산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있다. 편의시설은 이마트, 롯데마트, 오산법원, 수변공원(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구조에 4베이 설계가 도입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하기도 했다. 전 가구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드레스룸과 파우더장, 붙박이장, 주방 대형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ㄷ’ 주방과 3면 발코니(일부 타입) 등도 적용된다고 한다.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가 없도록 했고 곳곳에 정원과 놀이시설, 휴게 공간 등이 배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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