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수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2-20 09:42 수정 2023-02-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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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하6층~지상25층, 6개 동, 862가구 아파트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753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를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의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베일루체는 계곡을 의미하는 ‘베일’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루체’를 합친 이름이다.

단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단지 입구에는 길이 86m 대형 문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라운지’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가든 다이닝·카페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도 설치된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으로 높인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래미안 조경 콘셉트 ‘네이처 가든’, 글램핑, 피트니스 등 6가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옥상 공간인 ‘스카이 가든’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상아2차리모델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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