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꾸준한 대단지 아파트, 수도권 분양시장 포문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1-12 09:52 수정 2023-01-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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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아르테 투시도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1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분양 소식이 나오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매매 및 전월세 수요가 꾸준해 자산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되고 조경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규모가 큰 만큼 공급물량도 한정적이어서 희소성도 높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수도권에 분양된 대단지 아파트는 좋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만153건, 광주더파크 비스타에시앙은 6370건, 강동헤리티지자이는 5723건이 접수됐다.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1146세대(임대포함)의 ‘더샵 아르테’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1146세대 중 77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지인을 초청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1571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다. 단지 중심부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등으로 꾸며진 중앙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시설과 자녀를 위한 시설들도 도입한다.

중흥건설은 2월 1154세대의 ‘수원성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5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정원, 산책로 등 조경과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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