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입주 한 달 앞둔 ‘남천자이’ 이달 분양… “전통 부촌 중심 입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12-06 17:57 수정 2022-12-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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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2구역 재건축 단지
총 913가구 규모… 일반분양 116가구
전용면적 59~84㎡ 구성
언덕 위 당당한 외관 강조
현재 마무리 공사 진행 중


GS건설 남천자이 전경

GS건설이 부산 남천동 중심에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남천자이는 지하 3~지상 36층, 7개동, 총 9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1 1가구 △59㎡A2 3가구 △59㎡B 2가구 △74㎡B 2가구 △74㎡C 22가구 △84㎡A2 1가구 △84㎡B21 13가구 △84㎡C2 58가구 △84㎡D 14가구로 구성된다.

남천동은 부산지역 고급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KBS방송부산총국과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 등이 있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횡령터널 개통으로 서면과 연결되면서 주거선호도도 높아졌다. 특히 지난 2003년 광안대교 개통 이후에는 남천동 입지 장점이 부각됐다. 대중교통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자가 이용 시에는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번영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이 수월하다.

남천동 학원가는 부산지역 교육1번지로 통한다. 주변 학군으로는 도보 거리에 광남초가 있고 한바다중과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 경성대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설계의 경우 외벽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을 차별화한다. 지상정원에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자이팜, 엘리시안가든, 테마가든 등을 비롯해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또한 대부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과 일조, 환기 등이 용이할 전망이다. 클럽자이안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GS건설 관계자는 “남천자이는 남천동 특유의 우수한 입지와 해수면보다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은 당당한 커튼월룩이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남천자이는 지난 2020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월 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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