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연말까지 4만8000세대 분양 예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11-09 14:00 수정 2022-11-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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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가 연말까지 전국에서 4만8000세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 불거진 부동산 PF 사태나 건설사 부도 리스크 등이 화두에 오르면서 중소 건설사 대비 재무 안정성이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12월 두 달간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전국 66곳에서 임대를 제외한 6만5761세대(아파트·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8792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2만781세대로 가장 많다. 이중 정비사업 물량이 절반에 가까운 1만324세대에 달한다. 지방에서는 지방광역시 1만2640세대, 기타시도 1만5371세대 등이다.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전용면적 88~124㎡, 792실 규모다. 김시민 대교와 가까워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문산IC, 진주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KTX진주역, 사천공항도 가까이에 있다.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와 84㎡, 총 1172세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도보권이다. GTX-C, 7호선 연장선 등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다.

현대건설은 11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고,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교 등의 학군이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금오초를 비롯한 효자중, 효자고 등 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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