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들어서는 2800가구 대단지”… GS건설, 11월 ‘장위자이 레디언트’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10-28 13:06 수정 2022-10-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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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49~97㎡·1330가구 일반분양
장위뉴타운 재정비… 2만7000가구 주거타운
지하철 6호선 역세권·GTX 등 교통 호재
편의시설·자연환경 조화



GS건설이 서울에 2800가구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3~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를 갖췄다. 이중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총 2만7000여 가구가 상주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입지의 경우 서울 지하철 6호선 들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내년 착공 예정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개발 호재로 꼽힌다. 여기에 GTX-C 노선과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장위초와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학교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인접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이 가깝다. 공원시설은 북서울꿈의숲과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이 있고 단지 동쪽에는 중랑천이 흐른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과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난방은 지역난방 방식으로 이뤄지며 관리비 절감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GS건설 관계자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입지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3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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