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막바지 여름 공급 계획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9-02 14:53 수정 2022-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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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거주자가 많아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 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뛰어난 조경도 들어서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층과 함께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다. 게다가 공용관리비를 각 세대로 나누다보니 중·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용관리비는 ㎡당 112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500~999가구는 ㎡당 1150원, 300~499가구 ㎡당 1217원, 150~299가구 ㎡당 1351원으로 규모가 작아질수록 공용관리비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50개 분양단지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래미안 포레스티지(4043가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등 총 36개로, 전체 공급단지 중 14.4%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내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가 나온다.

DL건설이 내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GS건설은 9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1블록 전용 74~149㎡ 739가구, 2블록 전용 84~149㎡ 849가구, 총 1588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로 구성됐다.

서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 들어서는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101~182㎡ 총 1113가구 대단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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