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전 용문동 가로주택사업 수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8-29 18:49 수정 2022-08-29 18:50
쌍용건설은 대전 서구 용문동 일대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 원이다.
현재 76가구인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252가구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76가구다.
주변에 대전 지하철 용문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쌍용건설이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도 남다르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가로주택사업 분야에서만 4500억 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 등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전과 충남권 내 도시정비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OECD도 주목 “韓 발군의 성장”…국민 체감은 ‘꼴찌’ 수준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
- ‘4%대 금리’ 예-적금 사라진 저축은행… 특판상품도 실종
-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숨은 조력자는 ‘유통 플랫폼’
- 세계가 주목하는 ‘힙한 아이템’… K한복 날다
- 강남 보유세 최대 39%↑… 반래퍼 959만→1331만원
- 세계로 뻗는 한국 김치… 5조 원 시장, 2050년 15조 원 성장 전망
- 알리·테무 해외직구, 6개월간 판매차단만 1915건…유해물질·감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