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자이 이후 14년 만”… GS건설, ‘창원자이 시그니처’ 786가구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7-13 10:10 수정 2022-07-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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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음8구역 재건축 단지
전용 59~84㎡·일반분양 453가구
전 가구 4베이 판상형·자연친화 설계 적용


GS건설 창원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GS건설이 창원에서 14년 만에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지의 경우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창원대로와 인접해 장유와 마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성남시장 등 주요 상업지역은 반경 2.5km 이내에 있다. 가음정전통시장과 가음정근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 등은 도보권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정초가 100m 거리에 있고 남산중,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인근에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자연친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전 가구는 4베이 판상형으로 이뤄진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

창원지역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1000여 가구 규모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총 입주 예정 물량이 6000여 가구에 불과해 최근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 만에 창원에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라며 “일대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새 아파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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