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서울 동작 ‘한강 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아파트 836가구 규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15 21:11 수정 2022-06-15 21:12
호반건설이 ‘한강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15일 서울시 동작구 ‘한강 지역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원에 지하 6~지상 34층, 총 4개동, 아파트 836가구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3400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한강대교와 올림픽대교가 가까워 용산과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층부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영본초와 본동초, 동양중 등이 있다. 노들나루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중앙대 병원 등 공원 및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본동 한강 지역주택사업은 9호선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가 특징이다”며 “조합과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한강변 명품 단지로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4월 동작구에서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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