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주거지서 새 아파트 잇달아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28 13:40 수정 2021-12-28 13:41
신흥 주거지에서 새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되고 있다. 올해도 인천, 대구 등 개발호재가 포진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다.
인천 미추홀구의 경우 수인분당선 학익역, 인천발 KTX직결사업 등 대형 호재를 갖춘 용현∙학익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미추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총 7895세대로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다. 용현∙학익지구에 전체 물량 81%(6394세대)가 이 일대에는 약 1만3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용현∙학익지구를 향한 청약 열기도 뜨겁다. 올해 9월 학익동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428세대(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만917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분양했던 시티오씨엘 1단지(16.99대 1)와 시티오씨엘 3단지(12.59대 1) 역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본리네거리와 죽전네거리를 아우르는 이른바 본리·죽전 일대가 새로운 주거라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리·죽전 권역을 가로지르는 와룡로를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졌다. 지난 3년 간(2019년~2021년) 약 6000세대가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 일대에는 내년 초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1월 이 일대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단일 84㎡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도 가까워 이를 통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의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1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서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변으로 청수지구를 비롯해 새텃말지구, 용곡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과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또한 사업지 바로 옆으로 2차(약 700세대) 공급이 예정돼 향후 1300세대에 달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천안종합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우리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28일부터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5세대 규모다. 단지는 안성의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을 좌우로 누리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각 생활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이 강점이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옆에는 평택의 용이·현촌·신흥지구가 자리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인천 미추홀구의 경우 수인분당선 학익역, 인천발 KTX직결사업 등 대형 호재를 갖춘 용현∙학익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미추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총 7895세대로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다. 용현∙학익지구에 전체 물량 81%(6394세대)가 이 일대에는 약 1만3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용현∙학익지구를 향한 청약 열기도 뜨겁다. 올해 9월 학익동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428세대(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만917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분양했던 시티오씨엘 1단지(16.99대 1)와 시티오씨엘 3단지(12.59대 1) 역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본리네거리와 죽전네거리를 아우르는 이른바 본리·죽전 일대가 새로운 주거라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리·죽전 권역을 가로지르는 와룡로를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졌다. 지난 3년 간(2019년~2021년) 약 6000세대가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 일대에는 내년 초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1월 이 일대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단일 84㎡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도 가까워 이를 통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의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1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서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변으로 청수지구를 비롯해 새텃말지구, 용곡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과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또한 사업지 바로 옆으로 2차(약 700세대) 공급이 예정돼 향후 1300세대에 달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천안종합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우리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28일부터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5세대 규모다. 단지는 안성의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을 좌우로 누리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각 생활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이 강점이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옆에는 평택의 용이·현촌·신흥지구가 자리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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