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국가시설 품은 아파트 분양 활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27 17:41 수정 2021-1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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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나 국가시설을 품고 있는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언제나 활기를 띤다. 경제산업의 핵심시설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돈과 사람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시설이나 산업단지 배후의 아파트는 타 지역에 비해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서다. 환금성이 뛰어나고, 임대수요도 풍부해 높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부동산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산업단지 및 국가시설 인프라 주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김해 장유역 일대다.

장유역 일대는 김해지역의 주요 산업단지가 몰려있고, 다양한 국가시설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다.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김해롯데관광유통단지, 산성공업단지 등도 3㎞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의 미음지구일반산단, 녹산지구국가산단, 부산과학일반산단 등도 가깝다.

우선 한라는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 1롯트, 장유역 바로 옆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12월에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에 총 442세대 규모다. ▲76A㎡(이하 전용면적) 163세대 ▲76B㎡ 55세대 ▲84A㎡ 22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역인 장유역이 위치해 있고, 서김해일반산단과 김해골든루트산단이 붙어있어 배후 주거지,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이 아파트는 최고 29층의 고층으로 조성된다. 세대별 전용면적 비율이 높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김해지역 저주자와 부산 울산 경상남도 거주자는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도 김해시 신문동에서 ‘장유 자이 더 파크’를 지난 11월 1순위청약에서 306세대 모집에 1만5428명이 몰려 평균 50.4대1을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에 성공한 바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587세대로, ▲59A㎡ 112세대 ▲59B㎡ 46세대 ▲78㎡ 24세대 ▲84A㎡ 241세대 ▲84B㎡ 110세대 ▲84C㎡ 52세대 ▲125㎡ 2세대로 구성된다.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 등이 직선거리로 2㎞,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중흥건설은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이 인접한 김해시 내덕지구에서 ‘중흥S클래스1단지’ 1040세대를 12월 중에 공급하고 이어 내년 초에는 ‘중흥S클래스2단지’ 102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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