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중도금 무이자 도입… 오는 23일 분양 돌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2-21 10:28 수정 2021-12-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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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총 687가구 규모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
가구별 세대창고 제공
음성 기업복합도시 첫 분양 단지
“입주민 자부심 느끼는 상품성 구현할 것”


동문건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동문건설은 오는 23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충북 음성 최대 규모 기업복합도시인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 들어서는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8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동문건설 측은 계약자 초기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2차 계약금은 한 달여 뒤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10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 모두 총 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돼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동문건설은 계약자 초기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도입하고 음성 기업복합도시 첫 분양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설계와 커뮤니티시설 등에 기술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드레스룸과 와이드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가구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창고 크기는 길이와 폭이 각각 1m, 0.9m, 높이는 2.1m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설계됐고 물품 보관이 용이하도록 선반도 있다.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도어록도 설치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전 타석 GDR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입지의 경우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 최근 기업체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가 있고 중심상업용지(예정)도 가깝다.

또한 비규제지역 분양 아파트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면적별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음성군 거주자와 만 19세 이상 성인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권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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