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경기 시흥 ‘신천역 한라비발디’ 이달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01 11:37 수정 2022-02-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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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83-6번지 일원에 신천역 한라비발디를 12월 중순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47층 6개 동 ▲84㎡(전용면적 기준) A~E 5개형 936세대 ▲111㎡A~D 4개형 361세대 등 총 12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최고 47층의 고층으로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여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특화 공간은 네버랜드 섬에서 즐기는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비롯해 취미원예 및 작물 재배가 가능한 비타가든이 들어선다. 교육과 건강을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건강특화 공간에는 대규모 소나무가 심어진 '숨쉬는 숲'과 배드민턴을 위한 전용코트, 각종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가든', 미팝, 튤립, 느티나무, 왕벗나무 등 다양한 가로수가 연계돼 단지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힐링가든은 심신의 안정과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특화공간이다. 입주민의 화합과 휴식이 가능한 천연잔디광장인 비발디 플라자, 유실수가 식재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에코힐링가든, 가을경관을 수놓을 메이플가든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설계로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시설도 들어선다. 주방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다용도 보조수납장과 시스템선반이 갖춰진 팬트리로 꾸며진다. 현관에는 다용도 신발장과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다목적장을, 드레스룸에는 시스템옷걸이와 화장대 등이 제공된다.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서 단지내 외부 공간 안전성과 쾌적함도 제공하는 한편, 소음을 줄이고 사생활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곳으로 인천 및 수도권 인근에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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