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분양 돌입… 제일건설 경남지역 첫 공급 아파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9 17:04 수정 2021-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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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총 452가구 공급
“지역 첫 단지로 상품 완성도↑”
제일건설 경남권 진출 확대 추진
완성형 사송신도시 마지막 분양 단지



제일건설은 29일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이용해 단지 관련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는 제일건설이 경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다.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송신도시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이기도 하다.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지구 B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452가구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14가구, ▲84B㎡ 38가구로 구성됐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스마트 자족 신도시로 조성된 사송신도시에는 4차 산업 업종 유치를 위한 자족시설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이외 자족용지에도 향후 정부기관과 관공서, 다수 일반기업이 입주 예정이라고 한다. 오는 2023년에는 가산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자족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교통 개발 호재로는 부산까지 2정거장 만에 이동 가능한 내송역(오는 2024년 예정)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2029년 준공 계획) 등이 있다. 개통 시 교통 편의가 향상된다. 교육시설로는 유치원과 초·중교가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금정산과 군지산, 내송천, 수변공원 등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제일건설은 경남권역 진출을 강화하면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상품성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와 주방·거실 맞통풍 구조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알파룸과 가변벽 등을 도입해 맞춤 공간 구성을 용이하도록 했고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고 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과 북카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자족시설 조성 완성단계에 접어든 사송신도시에서 제일건설이 경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상품성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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