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해 ‘장유자이 더 파크’ 분양… 3.3㎡당 평균 124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9 14:47 수정 2021-10-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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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125㎡·총 587가구 공급
김해서 16년 만에 단독 브랜드 공급
11월 9일 1순위 청약… 비규제지역
“쾌적한 환경·편리한 생활인프라 갖춰”


GS건설 장유자이 더 파크 투시도

GS건설은 29일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장유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장유자이 더 파크는 지하 2~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김해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전매제한이 없고 김해시 뿐 아니라 경남과 부산, 울산 등에 거주하는 1주택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장유자이 더 파크는 장유IC와 인접해 차를 이용해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 예정이다. 복선전철을 이용해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까지 27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시설은 단지와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다. 도보권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다양한 음식점과 병원, 대청초·중·고,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앞에는 반룡산이 있고 산 끝자락에 김해평야가 펼쳐지는 환경을 갖췄다. 대청천과 연결되는 장유누리길은 율하천, 조만강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3.5km 구간으로 조성됐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여기에 단지 내에서는 자이를 상징하는 엘리시간가든이 조성되고 단지 진입구간에는 웰컴블루카펫과 카페포레스트 등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3곳) 등이 마련된다.

GS건설은 최근 율하신도시에서 ‘원메이저자이(708가구)’, ‘율하자이힐스테이트(1245가구)’ 등을 공급했지만 김해에서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진영자이’ 이후 16년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김해에 오랜만에 자이(Xi)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만큼 장유자이 더 파크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자이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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