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시장 달군다”… 포스코건설, 올해 가을 대전서 2개 단지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30 08:00 수정 2021-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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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오피스텔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급
10월 ‘2763가구’ 용문 더샵리슈빌(가칭) 분양
“입지·브랜드·특화설계 모두 갖춘 상품성 구현”


포스코건설 더샵 도안트위넌스(왼쪽)·용문 더샵리슈빌(가칭)

포스코건설이 하반기 대전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빼어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여 대전지역 ‘핫플레이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대전에서 2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에서 오피스텔 ‘더샵 도안트위넌스’를 공급하고 10월에는 용문동에서 계룡건설과 함께 2000여 가구 규모 초대형 아파트 단지 ‘용문 더샵리슈빌(가칭)’을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이 대전에 공급한 단지는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반석 더샵’과 ‘관저 더샵1·2차’ 등은 지역을 이끄는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목동 더샵리슈빌’ 역시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지역 대표 아파트로 발돋움 중이다. 올해 가을 선보일 2개 단지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피스텔 도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677-8·9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4~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은 84㎡로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입지의 경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들어서고 대전 전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안대로가 맞닿아 있다. 동서대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흥도초가 도보권에 있고 유성중, 도안중·고, 대전체중·고,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이 인근에 있다. 개교를 앞둔 복용유치원과 복용초(내년 9월 예정), 서남4중(내년 3월 예정) 등도 인접했다.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과 도안근린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여가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CGV,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목원대 상권, 중심상업지역 등이 있다.

10월 공급 예정인 용문 더샵리슈빌은 서구 소재 용문 1·2·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지상 33층, 23개동, 전용면적 48~99㎡, 총 2763가구 규모 대단지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1963가구다. 규모에 걸맞게 입지와 평면, 디자인, 설계,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전반적인 상품성 끌어올리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향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 역할이 기대되는 단지라는 평가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둔산동에 인접해 각종 인프라가 우수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깝고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이 인접했다. 여기에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등 공공기관이 밀집했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전 ‘교육1번지’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대전 을지대병원, 원광대 치과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선공원과 유등천도 인접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도안트위넌스와 용문 더샵리슈빌은 모두 지역민들이 기다려온 단지로 분양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해 보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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