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요 비규제지역 1만3000가구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5-27 09:05 수정 2021-05-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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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분양 시장에 6월에도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전북 익산, 경북 경산, 충남 아산 등 비규제지역에 1만3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 대출,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내달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세대로 구성된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대부분 세대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 및 환기가 용이하다. 현대건설만의 특화 설계인 ‘H 클린현관’, 빌트인클리너 등 클린 청정 옵션(유상)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환경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6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일원에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압량초와 압량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교육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에 위치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같은 달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된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생연택지개발지구 B10블록)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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