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규제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관심↑… 수원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 내달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4 14:48 수정 2021-05-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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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 여파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을 대신해 상가 등 수익형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아파트의 경우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여건이 열악해진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상가로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는 망포지구 내 주요 차량 이동 동선인 덕영대로 도로변 상업시설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고 상가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500m 거리에 망포역이 있어 유동인구 접근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요 배후수요로는 아이파크캐슬과 힐스테이트, 그대가프리미어 등 8000여 가구를 꼽을 수 있다고 한다. 반경 1km 내에는 주거지 뿐 아니라 3만여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 인근에 상가가 부족한 것도 희소성을 부각하는 요소로 전해진다.

상가 바로 뒤에는 방죽공원이 있어 주말 등 나들이객 유입도 예상할 수 있다. 초·중·고교가 인접해 학원 등 특정 업종 운영에도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고 분양 관계자는 소개했다.

개발 호재로는 망포동과 권선동, 신동, 화성시 반정동 내 약 2만 가구 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망포동은 현재 활발한 도시 개발로 인해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즐비하고 최고 8층으로 지어져 멀리서도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가는 소비자 동선을 따라 전면 순환형 점포 배치로 탁 트인 개방감과 편리한 동선을 확보해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는 2개 블록에 걸쳐 지하 2~지상 8층, 연면적 약 1만7061㎡ 규모로 조성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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