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 관심↑… ‘더샵 양평리버포레’ 청약 돌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0 12:08 수정 2021-05-10 12:12
서울 접근성 개선 전망… 기대감↑
오는 11일 1순위 청약 접수
라이더 유상옵션·호텔식 바스룸 눈길
전용면적 76~84㎡·총 453가구 분양
70% 가구 남한강 조망 가능
경기도 양평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년부터 풍선효과가 심화되고 있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 드물다보니 양평이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작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6·17부동산대책 이후 당시 비규제지역이었던 김포는 ‘금포’로 불리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 고촌읍 소재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는 전용 84㎡ 기준 작년 초까지 분양권이 4억 원대에 거래되다가 9월에는 6억4179만 원까지 올랐다. 분양권 거래 건수도 규제 전 5월 45건에서 6월 97건으로 두 배 가량 많아졌다.
파주도 마찬가지다. 목동동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작년 11월 9억1000만 원에 거래돼 1월(5억2000만 원) 대비 크게 올랐다. 주변 ‘힐스테이트 운정’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등은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후 김포와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양평이 대체 투자지역으로 떠오르는 추세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양평읍에 분양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전용 80㎡ 분양권은 지난 달 5억582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 원 넘는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양평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고 양평역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청약 1순위 요건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취득세가 1주택자까지 중과 적용을 받지 않아 내 집 마련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양평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초로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지난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76㎡, 84㎡ 등 총 453가구 규모를 갖췄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구간(오는 20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구간(2026년 예정) 등이 공사 중이다. 지난달에는 서울(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완공 시 서울 강남권까지 약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빈양산과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고 미술관과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양평초와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이 인근에 있다. 편의시설은 재래시장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이 가깝다. 전체 가구 70%가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과 플라워 스트리트 등이 마련됐고 포켓쉼터와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수목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가구에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대형현관수납공간은 라이딩과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가구에 적합한 설계다. 호텔 욕실처럼 꾸며진 바스룸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에듀존, 독서실,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는 11일 1순위 청약 접수
라이더 유상옵션·호텔식 바스룸 눈길
전용면적 76~84㎡·총 453가구 분양
70% 가구 남한강 조망 가능
경기도 양평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년부터 풍선효과가 심화되고 있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 드물다보니 양평이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작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6·17부동산대책 이후 당시 비규제지역이었던 김포는 ‘금포’로 불리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 고촌읍 소재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는 전용 84㎡ 기준 작년 초까지 분양권이 4억 원대에 거래되다가 9월에는 6억4179만 원까지 올랐다. 분양권 거래 건수도 규제 전 5월 45건에서 6월 97건으로 두 배 가량 많아졌다.
파주도 마찬가지다. 목동동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작년 11월 9억1000만 원에 거래돼 1월(5억2000만 원) 대비 크게 올랐다. 주변 ‘힐스테이트 운정’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등은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후 김포와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양평이 대체 투자지역으로 떠오르는 추세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양평읍에 분양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전용 80㎡ 분양권은 지난 달 5억582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 원 넘는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양평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고 양평역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청약 1순위 요건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취득세가 1주택자까지 중과 적용을 받지 않아 내 집 마련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양평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초로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지난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76㎡, 84㎡ 등 총 453가구 규모를 갖췄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구간(오는 20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구간(2026년 예정) 등이 공사 중이다. 지난달에는 서울(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완공 시 서울 강남권까지 약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빈양산과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고 미술관과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양평초와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이 인근에 있다. 편의시설은 재래시장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이 가깝다. 전체 가구 70%가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과 플라워 스트리트 등이 마련됐고 포켓쉼터와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수목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가구에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대형현관수납공간은 라이딩과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가구에 적합한 설계다. 호텔 욕실처럼 꾸며진 바스룸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에듀존, 독서실,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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