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돌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5-06 17:49 수정 2021-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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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가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된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가구가 지상 4층~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가구는 전용면적 기준 24A㎡ 66가구, 24C㎡ 11가구, 29A㎡ 84가구, 29C㎡ 24가구, 28A㎡ 84가구, 42A㎡ 1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 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돼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세운지구의 개발가치는 서울 사대문 안 최중심지에 남은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다른 도심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가구(예정)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 및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이어질 후속 사업들을 통해 서울 중심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

단지의 펫네임인 ‘헤리시티’는 문화유산을 뜻하는 헤리티지와 시티의 합성어로 정해 세운지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라는 유산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인천 및 경기도 거주자), 20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청약신청과 당첨자발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계약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본보기집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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