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1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동의율 29%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19 11:54 수정 2021-04-19 11:57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쌍문1구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봉구 쌍문 1구역은 국토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로 3만9233㎡ 규모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중 하나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9일 도봉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쌍문 1구역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 해제 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20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2/3의 동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을 거친 후 5월 중에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를 거쳐 7월 지구지정 제안할 계획이다.
쌍문1구역은 현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약 10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080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로 총 15곳이 발표, 이 중 쌍문1구역과 수색14구역 및 증산4역 구역 등 총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다. 영등포 신길 2·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정지구 지정 제안서 제출 당시,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민 자력개발 대비 수익률 향상, 신속한 사업추진, 용적률 등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지정동의서가 제출된 구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도봉구 쌍문 1구역은 국토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로 3만9233㎡ 규모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중 하나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9일 도봉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쌍문 1구역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 해제 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20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2/3의 동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을 거친 후 5월 중에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를 거쳐 7월 지구지정 제안할 계획이다.
쌍문1구역은 현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약 10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080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로 총 15곳이 발표, 이 중 쌍문1구역과 수색14구역 및 증산4역 구역 등 총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다. 영등포 신길 2·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정지구 지정 제안서 제출 당시,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민 자력개발 대비 수익률 향상, 신속한 사업추진, 용적률 등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지정동의서가 제출된 구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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