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단지 내 희망상가 384호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31 09:49 수정 2021-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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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임대단지 내 희망상가 384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시세 이하로 장기간 창업공간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한다.

LH는 지난 2017년 서울가좌 행복주택 내 임대상가 6호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희망상가 618호를 공급했다.

올해는 남양주별내 A-24BL 등 전국의 임대주택 84개 단지에서 총 384호 희망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과 청년·경력단절여성에게는 시세의 50% 수준(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에게는 시세의 80% 수준(공공지원형Ⅱ), 기타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유형(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한다.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유지 가능하다. 재계약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5% 범위 내에서 인상률이 결정된다.

당월 공급물량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청약센터에(상가-분양·임대정보) 게시된다. 4월 공급물량은 2일 게시된다. 1~3월 물량은 공급을 마쳤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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