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4월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26 17:31 수정 2021-03-26 17:34

DL이앤씨는 오는 4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공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A 746세대, 84㎡B 238세대, 99㎡ 126세대, 99㎡PH 3세대의 111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거제 유로스카이는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2162세대 규모의 거대한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경남 거제는 한때 조선업계의 부진으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며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각종 호재가 더해지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선 2019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되며 속도를 내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서울과의 거리는 2시간대로 좁혀진다.
최근에는 김해신공항 건설사업까지 전면 재검토되는 분위기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만큼, 대형 조선소가 위치한 거제 지역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거제 유로스카이에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높아진 설계 수준과 아이디어로 리뉴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전거 등 큰 물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다용도실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여기에 주방소음을 줄이고 배기성능을 개선한 팬분리형 렌지후드를 적용하고, 자녀방까지 냉매배관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통해 최적의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오픈 발코니를 적용함으로써 세대 내부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외부 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품격 높은 대형 타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고층부를 활용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거제 앞바다를 품은 입지를 활용해 최상층에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층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리며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단지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거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업 부활, 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거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DL이앤씨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집약돼 향후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할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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