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으로 이어지는 흥행 열기”… GS건설, 내달 2600가구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2-17 10:00 수정 2021-02-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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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곳에서 세 자리 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GS건설이 올해 초부터 전국에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자이’ 브랜드 파워를 뽐내고 있다.

지난 1월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는 평균 경쟁률 617.6대1을 기록해 수도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정구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아파트는 성남 1순위 통장만 9754개가 몰렸다. 6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282.3대1로 아파트를 넘어선 인기를 보였다. 강원도에서 분양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인 13.2대1로 분양을 마쳤다. 가평자이는 11.4대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했다. 가평지역 신기록이다. 지금까지 가평에서 분양한 아파트 전체 청약 건수보다 많은 통장(4176개)이 몰렸다고 한다.

꾸준한 인기에는 확고한 브랜드 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GS건설은 분석하고 있다. 수요자 니즈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에 맞는 평면설계와 시장을 앞서가는 기술력, 도전정신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전했다.

오는 3월에도 자이 아파트 분양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정자지구(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선보인다. 지하 2~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8~99㎡, 1598가구다. 수원지역에 2000가구 넘는 단일 브랜드로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눈여겨 볼만하다. 북수원 일대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2607가구를 비롯해 파장동과 이목지구(에듀타운) 등에 총 8000여 가구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목지구는 교육타운 특화지구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학원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보거리에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의 경우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파장초와 다솔초, 천천초·중·고 등이 도보권이다. 수원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북수원시장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2024년에는 스타필드수원이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시설은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이 있다. 만석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이 마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원지역에 2000가구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품성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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