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 2월 분양 예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1-08 13:40 수정 2021-0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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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 일원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세대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총 1602세대 양평 최대규모 아파트다. KTX 및 경의 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양평 버스터미널도 도보권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또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통과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서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청약총장 기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며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 미사강변 SK V1센터 3동 141호에 현재 운영 중이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2월 중 개소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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