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상가 온라인 입찰 진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30 14:39 수정 2020-12-30 14:43

저금리·유동성 장세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초저금리 기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6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2023년까지 현행 제로금리에서 더 올리지 않을 것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미국의 기준 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미국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게 되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구조다.
이처럼 낮은 금리로 예금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시중 통화량이 늘어나 실물자산의 가격이 상승하자, 사람들은 예금에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인 부동산과 주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특히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인기가 눈에 띈다.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한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 6·17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거 포함되면서 투자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좁아졌다. 게다가 7·10대책까지 더해져 1가구 1주택 이상자의 경우 각종 세금 규제 대상에 포함돼 세부담이 커졌다.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9월말부터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됐다. 지난달과 17일 새로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지역들도 늘었다.
이렇다 보니 규제를 받지 않는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2분기 거래량(7만3071건)보다 27.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8110건)보다도 1만 5318건 많았다.
상업·업무용 분양시장도 인기다. 지난 9월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2’ 단지 내 상가가 계약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전주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에코시티 14블록에 지상 1~2층 총 30개 호실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지상 1층 23개 호실, 지상 2층 7개 호실로 조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는 약 1만3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 이미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14블록은 에코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 단지는 에코시티 최고 명소인 세병호를 품은 센트럴파크(세병공원)가 인접해 이를 찾는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단지 내 상가는 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일반적인 상가 형태가 아닌 ‘ㄱ’자 형태로 시공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부분의 호실에서 단지 내 외부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상가 1층은 전용면적 36~54㎡, 2층은 59~99㎡로 구성돼 있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1월 20일에 온라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전라 전주시 덕진구 세병서로 31, 트윈타워1 4층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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