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2세대 분양 앞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커뮤니티 시설 특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30 11:41 수정 2020-12-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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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 최대 수요층이 3040세대로 재편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세대 내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도 층간소음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환경호르몬 배출량이 낮은 친환경 바닥재를 선택할 수 있는 단지도 늘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 시설 선호도도 높다. 어린이집 등하교 시 소요시간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며 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실내놀이터, 도서관, 안전한 통학차량 승하차를 돕는 맘스스테이션 등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인기가 높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일례로, 지난 10월 전남 순천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모든 세대에 60mm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것이 알려지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3.3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역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꾸며지는 데다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조성 영향으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5.7대 1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부상하며 아이들을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녀를 키우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단지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이 주택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도 아이들을 위한 특화설계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어린아이들이 활동하기 편리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mm 바닥차음재로 층간소음 저감에 힘썼고 환경호르몬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실내 공기를 생각해 공기질센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개설된다. 어린이집, 학원 등의 통학버스 승하차를 위한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인 에듀센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라운지와 실내놀이터도 갖춘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어린이 놀이터도 총 7개 시설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각 시설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적용해 자녀들의 창의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놀이터 7곳 중 2곳은 하절기 물놀이장으로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37~84㎡ 2902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온라인 분양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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