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위한 ‘로또 아파트’…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30 11:25 수정 2020-12-30 11:44
올해 마지막 자이 단지… GS건설 첫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360가구·신혼희망타운 분양 293가구
평균 분양가 3.3㎡당 2250만(신혼)~2260만 원(공공)
공공분양 85% 특별공급
특별공급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가구’
전용 대출 통해 초기 부담 완화
공공분양 청약홈서 1월 11일 특별공급 접수
신혼희망타운 LH청약센터서 1월 18일 청약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서 올해 마지막 자이 아파트를 공공분양으로 선보였다.
GS건설은 30일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를 갖췄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선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공공분양이 3.3㎡당 2260만 원, 신혼희망타운은 2250만 원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을 수 있다.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공공분양 전체 물량 중 85%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 당첨 가능성 높다고 한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위례신사선(예정)과 위례트램(예정) 등 교통 개발 호재도 있다.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 위례 트랜짓몰 등이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가 모두 있고 남쪽에는 창곡천과 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다. 약 4.4km 길이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상품 특징은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반영됐다. 공공분양 일부 타입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고 낮은 건폐율(약 20%)로 지상 공간 대부분이 녹지로 조성된다. 동간 간격도 넓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체육관, 골프 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공공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11일(2021년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LH청약센터에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공공분양이 내달 19일, 신혼희망타운은 2월 4일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수요자들이 가점이 부족해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 공급에 관심을 갖는 젊은 수요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에서도 자이 브랜드 특유의 상품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자이 더 시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3월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복잡한 청약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 영상이 제공되며 견본주택 내부 투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시 단지 내부와 외부 모습을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공공분양 360가구·신혼희망타운 분양 293가구
평균 분양가 3.3㎡당 2250만(신혼)~2260만 원(공공)
공공분양 85% 특별공급
특별공급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가구’
전용 대출 통해 초기 부담 완화
공공분양 청약홈서 1월 11일 특별공급 접수
신혼희망타운 LH청약센터서 1월 18일 청약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서 올해 마지막 자이 아파트를 공공분양으로 선보였다.
GS건설은 30일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를 갖췄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선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공공분양이 3.3㎡당 2260만 원, 신혼희망타운은 2250만 원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을 수 있다.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공공분양 전체 물량 중 85%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 당첨 가능성 높다고 한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견본주택 갈무리.
특히 위례자이 더 시티는 민간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첫 신혼희망타운 공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위례신사선(예정)과 위례트램(예정) 등 교통 개발 호재도 있다.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 위례 트랜짓몰 등이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가 모두 있고 남쪽에는 창곡천과 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다. 약 4.4km 길이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상품 특징은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반영됐다. 공공분양 일부 타입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고 낮은 건폐율(약 20%)로 지상 공간 대부분이 녹지로 조성된다. 동간 간격도 넓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체육관, 골프 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공공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11일(2021년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LH청약센터에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공공분양이 내달 19일, 신혼희망타운은 2월 4일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수요자들이 가점이 부족해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 공급에 관심을 갖는 젊은 수요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에서도 자이 브랜드 특유의 상품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자이 더 시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3월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복잡한 청약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 영상이 제공되며 견본주택 내부 투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시 단지 내부와 외부 모습을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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