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이어지는 분양 열기… 평택지제역자이, 1월 분양 앞두고 서울서도 문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19 09:00 수정 2020-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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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00~500통 문의전화 이어져”
SRT 이용 가능한 평택지제역 눈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직주근접 입지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 기반시설 조성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오프라인 마케팅이 제한되면서 수요자 문의가 온라인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에도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단지에는 비대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내년 1월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분양하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최근 비대면 문의가 많은 단지로 꼽힌다.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하루 평균 300~500(주말)통의 문의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평택지제역자이에 대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수요자 외에 인근 지역에서 관심을 갖는 수요와 투자 관련 문의 건수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신도시개발지구는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학교, 유치원, 주차장, 공공청사, 복지시설,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SRT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지제역이 도보권에 있다. 입주민은 동탄신도시까지 약 9분, 수서역까지 약 21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용애해지면서 서울의 비싼 아파트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도 평택지제역자이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배후수요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 반경 2km 거리에 직원 약 5만5000명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진위2일반산업도시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다.

평택지제역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서 다음 달 중 개관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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