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이달 사전 무순위 청약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06 15:15 수정 2020-11-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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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이달 경기 안성 공도에서 분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가점이 낮거나 주택 소유 등의 이유로 청약자격이 제한되는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작년 2월부터 실시됐다. 쌍용건설 측은 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내 온 수요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성 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인 성인 중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가 이뤄진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최근 안성 공도 일대에 무순위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만큼 사전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앞서 동일 생활권인 평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52가구 무순위 청약에 2196명이 신청해 평균 42.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e편한세상 지제역’의 경우 145가구 무순위 청약에 7270명이 신청해 50.14대1을 기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안성 공도와 평택의 더블 생활권을 누리는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모아온 만큼 이번 사전 무순위 청약에서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사전 무순위 청약에 접수하고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난 10월 개관한 스타필드 안성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다. 여기에 SRT 지제역과 평택 고덕삼성반도체공장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고 공도초가 도보권에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1km 이내에 있다. 지하 2~지상 35층, 14개동, 총 1696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안성지역 최고층 건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548가구, 74A㎡ 358가구, 74B㎡ 351가구, 84A㎡ 429가구, 129㎡(팬트하우스) 2가구, 141㎡(팬트하우스) 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건설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스트분수와 에어쉘터 등이 설계에 반영됐고 주차위치인식시스템과 주차유도시스템 등 주차장 특화장치도 도입된다. 첨단 편의장치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관과 공동 출입구 출입이 가능한 ‘스마트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마련돼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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