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내달 분양… 새 아파트 희소성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30 14:39 수정 2020-10-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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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지상 23층·6개동·총 659가구 규모
전용 84·109㎡·104가구 일반분양
포항 중심 입지… 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



신원종합개발은 다음 달 포항 득량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재건축아파트로 지난달 사업시행계획(변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를 가졌다. 오랜기간 추진된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득량동 14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지상 23층, 6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84㎡와 109㎡ 등 2개 타입 10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37가구, 109㎡는 6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포항시 북구와 남구 중간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누릴 수 있다. 바로 앞 새천년대로를 통해 7번과 28번, 31번 국도를 이용하면 포항 시내권 이동이 용이하다. 포항IC를 통해 대구와 울산 등 다른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는 양학초와 양학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청, 양학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양학산과 철길숲, 단지 내 둘레길(계획) 등을 이용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특화설계로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동 배치와 1등급 내진설계, 구조물 진동을 제어하는 ‘제진댐퍼’ 시공 등이 적용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 북구는 외부 인구 유입이 많은 반면 신규 주택이 없어 수요가 꾸준한 추세”라며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에도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공공택지를 제외하면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은 세대주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단지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270-2번지 1층에 위치했다. 견본주택은 용흥동 일원에서 다음 달 중 오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11월 3일 오후에는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의 착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신원종합개발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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